[의양신문]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어려운 경제로 힘들어하는
1410만 경기도민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안 듣는 것입니까?
들리는데 듣고 싶지 않은 것입니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경기도민 민생을 내팽개치고 습관적으로 의회 보이콧을 일삼는 국민의힘을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국민의힘은 11월5일부터 12월19일까지 45일간 열리는 제379회 경기도의회정례회를 앞두고 경기도 김동연 지사의 정무라인 인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교체하라며 본회의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툭하면 거부권을 행사하는 ‘금쪽이 대통령’을 감싸면서
닮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윤석열정부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인사를 습관적으로 임명하고강행하는 등 국민을 책임지지 않고 외면한 국정운영으로
10% 지지율로 간신히 연명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도 스스로를 돌아보십시오.
11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한 이후,
국민의힘은 등원거부는 물론 당내 내분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조차 잡지 못한 일이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인사권과 경기도의회 의장 인사권을 침해하며
의회 권한을 스스로 내팽개치는 것은
1410만 경기도민의 민생을 볼모로 떼쓰는 것에 불과합니다.
무엇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무엇을 위해 교섭단체를 운영하십니까?
도민 민생을 외면하면
결국 도민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최악의 경기침체로 일자리는 줄고,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사상 최대 규모로 폐업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모두가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5일부터 열리는 본회의 이후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집행부를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기능의 핵심입니다.
특히 1410만 경기도민의 민생을 챙기고 돌봐야 하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막중한 역할과 책임이 있습니다.
민생경제에 꼭 필요한 마중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내년 본예산 심사를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본회의 보이콧 선언은
공당으로서 너무나 무책임한 것 아닙니까.
경기도민이 두렵지 않습니까?
먹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삶이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경기도민의 먹고사는 문제,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의정활동의 가장 우선 순위입니다.
국민의힘은 습관적 보이콧을 당장 멈추고, 본회의장으로 돌아오십시오.
민생과 경제, 오직 경기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뜻만 따르십시오!
국민의힘이 의정활동 책무를 다하길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2024년 11월 5일(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