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장재원기자]송산2동에는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하고자,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후원 물품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후원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에 한가위 맞이 나눔 선물로 전달되었다.

송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진우)는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71명에게 추석 위문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문·대면이 어려움에 따라 협의체 위원들이 전화로 안부를 여쭈며 위문금 지원을 안내하였다.

민락성결교회(용민로 156)는 온누리 상품권 300만 원을, 의정부 재래시장(오목로225번길 162)은 사과 3상자를, 송현고등학교는 마스크 200개와 수제 마스크 스트랩 200개를 기탁하였다. 또한 송산2동 새마을 부녀회는 음식봉사를 통해, 송편과 전을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남진우 송산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조그만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2동 주민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은 물품을 기부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소중한 물품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담아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