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장재원기자]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4월 16일 고산종합사회복지관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 고산지구 및 송산권역 거주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이 필요한 자 또는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의뢰-연계, 복지관 이용자 대상 게이트키퍼 양성 및 활용, 생명사랑문화조성 캠페인 등 상호 간 공동 협력하여 지역 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가자 약속했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장(송주연)은 “ 현재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고, 최근 코로나블루 확산으로 불안과 우울증, 무기력으로 의한 자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산종합사회복지관과 자살예방센터가 유기적인 소통으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하자” 제안했다.
이에 고산종합사회복지관장(장재임)은 “ 고산지구 정음마을을 비롯하여 송산권역 내에 아직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이 많으므로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자”고 화답했다.
※ 의정부시민이면 09시부터 18시까지 누구나 정신건강상담서비스를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838-4181, 031-894-8089)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야간·공휴일의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한국생명의전화 1588-9191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