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기동취재반]국가의 공공기관이 수십년에 걸쳐 이윤을 남기는 LH가 이번에 국민의 생명마저 위협하는 공공의 적이 되고 있다.
아파트공사에서 가장 중시되는 아파트 기둥인 대들보격인 무량판기둥이 전국에 걸쳐 철근 누락으로 인해 지난 땅투기에 이어 부실공사로 인해 대한민국이 떠들석하고 있다.
그나마 양주시의 임대아파트인 880세대는 입주전이라 천만다행으로 154개 중심축이자 대들보격인 기둥 154개 전체가 철근 누락으로 밝혀지고 있다.
양주시 회천지구내 덕계역 부근에 공사 중인 임대아파트는 현재 6개소인데 양주회천 A-15 블록에는 880세대, 2018년 12월에 사업 승인을 받아 입주 전으로 현재 한신공영에서 건설 중에 있으며 이곳의 경우에는 154개 무량판 중에서 154개 전체가 철근이 미반영된 상태이고, 이곳 역시 8월 10일까지 현재 공사 중이기 때문에 보완공사를 해서 마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급기야 담당부서인 국토부는 원희룡 장관의 사과문과 대책마련에 뒤늦게 나서고 있다.
현재 밝혀진 부실공사는 아래와 같다.
□ (총괄)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조사된 단지는 총 15개 단지로, 준공완료단지는 9개, 공사중인 단지는 6개*
* (분양/임대) 분양 5개(준공 3, 공사중2) / 임대 10개(준공 6, 공사중4)
(입주여부) 입주완료 5개, 입주중 3개, 미입주 7개
(보강여부) 보강완료 3개, 보강중 3개, 보강예정 9개
* 음영 표기: 입주완료
구분
|
지구명
|
입주
|
누락/대상*
(개소)
|
누락원인
|
보강방법 및
비용(백만원)
|
공사기간**
|
준
공
후
(9)
|
파주운정 A34
|
|
완료
|
12/331
|
구조계산 누락
(계획 변경구간의 계산누락)
|
슬래브보완
(52)
|
8.10
|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RH11
|
|
입주중
|
13/336
|
도면표현 누락
(전단보강상세도에 누락)
|
슬래브보완
(160)
|
7.31(완료)
|
수서역세권 A3
|
분양포함
|
입주중
|
5/345
|
도면표현 누락
(전단보강상세도에 누락)
|
기둥신설
슬래브보완
(42)
|
6.27(완료)
|
수원당수 A3
|
분양
포함
|
입주중
|
9/325
|
구조계산 누락
(계획 변경구간의 계산누락)
|
슬래브보완
(39)
|
5.31(완료)
|
오산세교2 A6
|
|
예정
|
75/90
|
착공도서(상세도) 누락
|
기둥신설
슬래브보완
(600)
|
8.30
|
남양주별내 A25
|
분양
포함
|
완료
|
126/302
|
다른층 도면으로 배근
|
슬래브보완
(750)
|
9.30
|
음성금석 A2
|
|
완료
|
101/123
|
다른층 도면으로 배근
|
슬래브보완
(600)
|
9.30
|
공주월송 A4
|
|
완료
|
조사중/345
|
단순누락
|
미정
|
9.30
|
아산탕정 2-A14
|
|
완료
|
조사중/362
|
단순누락
|
미정
|
9.30
|
공
사
중
(6)
|
양주회천 A15
|
|
예정
|
154/154
|
구조계산 누락
(전구간 전단계산누락)
|
기둥신설
슬래브보완
(809)
|
8.10
|
광주선운2 A2
|
|
예정
|
42/112
|
구조계산 오류
(계산식 오류)
|
슬래브보완
(257)
|
8.20
|
양산사송 A2
|
분양
포함
|
예정
|
7/650
|
단순누락
|
철근콘크리트 상부보완
(25)
|
8.10
|
양산사송 A8
|
|
예정
|
72/241
|
구조계산 오류
(보강근 적용구간 오류)
|
철근콘크리트 상부보완
(254)
|
8.20
|
파주운정3 A23
|
분양
|
예정
|
6/304
|
구조계산 누락
(계획 변경구간의 계산누락)
|
철근콘크리트 상부보완
(20)
|
8.10
|
인천가정2 A1
|
|
예정
|
37/109
|
구조계산 오류
(전단보강 철근량 부족)
|
기둥신설
(100)
|
8.20
|
* 철근누락개수 / 무량판 전체 기둥개수
** 공사기간은 주민들과 협의 하에 변경 가능
한편 무량판은 안전한 공법으로 볼 수 없듯이 지하주차장 기둥이 철근 누락으로 무너진 바 있어 이는 대형참사 및 사고로 이어질 경우 건축의 전문가들인 LH는 살인, 살인미수 등 미필적사고가 아니라 고의적 및 계획적인 사고로 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아울러 이미 입주가 된 아파트의 경우는 입주자들을 우선 이전 시킨 후 사고에 대비해야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