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장재원기자]정진호 의원이 8일 회룡IC 연내착공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김동근 시장에게 시정질문했다. 시정질문은 40분간 치열하게 진행되었고 정의원은 김시장의 독단적 판단을 지적하며 책임을 물었다.
정의원은 “작년부터 시정질문과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예비군 훈련장 이전은 회룡IC와 연계된 사안이니 전략적으로 다가가야한다”고 말했음에도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고 과도한 해석”이라고 답했던 시장을 비판하며 회룡IC 연내착공 무산은 시장의 즉흥적인 선언과 독단적인 판단이 낳은 최악의 사태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회룡IC 예산을 시장이 선제적으로 삭감한 사실을 지적하고 “선제적 삭감으로 회룡IC 건립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정의원은 “이 모든 사태는 오로지 시장의 책임이며 그 책임을 담당국장이나 공무원분들께 떠넘기지 말 것”을 강력 주문하며 “위기일 때 책임을 지는 것이 시장직의 무게”라고 강조하며 시정질의를 마쳤다.
이 밖에도 시정질문에서는 GTX-C노선 관련 질의가 이어졌고 GTX-C 노선 지하화를 위해 관계자들이 모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시가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