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장재원기자]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9월 13일 양주로타리클럽로부터 취약계층 저소득⋅위기가정을 위하여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날 성금은 주거취약 가구에 대한 주거보증금 및 체납관리금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후원을 받게 된 양주2동의 임00님(남/19세)은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상태에서 부와 단둘이 생활하다 갑작스러운 부의 부재로 홀로 생활을 하게 되었으나 주소득원의 부재 및 가사관리 등이 전혀 안되는 상황 속에서 관리비 체납이 겹쳐 임대인으로부터 퇴거 요청을 받은 상황이었다.
이에 사례관리 개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신청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번에 공공임대아파트에 선정되었으나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주위에 도움을 구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의 딱한 상황을 듣고 양주로타리클럽에서 흔쾌히 도움을 주었다.
후원해준 양주로타리클럽 변규문 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기금을 준비하였다. 이번 성금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삼아 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양주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경기북부 관내⋅외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선뜻 따뜻한 손길을 건네며 후원을 해주신 양주로타리클럽에 감사를 드린다. 도움을 주신 양주로타리클럽의 마음을 이어받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우리의 이웃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계, 주거, 교육, 의료비 등의 어려움과 관련한 긴급복지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031-844-11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