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버스정책과 방문 택시운송 관계자 © 의양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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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양신문=박우식기자]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9월 15일 고양시개인택시운송조합과 관내 4개 법인택시 노조위원장 등 8명이 버스정책과를 방문하여 고양똑버스(DRT) 확대 운영에 대한 항의 방문을 하였다고 말했다.
택시운송 관계자는 고양똑버스(DRT) 도입 확대를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하고,고양똑버스(DRT) 도입으로 인해 택시의 이용 승객이 감소하는 등 택시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교통체계 역할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버스정책과장은 식사동, 고봉동에서 고양똑버스(DRT)를 운행하고 있으며, 24년도에는 덕은, 향동지구에도 고양똑버스(DRT) 도입하여 출·퇴근 시 서울 가양역을 연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버스 중앙차로의 교통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하여 마두역~대화역 구간 가변도로 택시 정류장에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택시 관계자는 고양똑버스(DRT) 도입은 지역주민들과 택시업계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그 동안의 지하철, 버스 및 택시운송 역할에 대한 근간을 흔들리게 하는 대중교통 정책이라면서 크게 반발하였다.
중앙로 가변도로 택시정류장은 현재도 택시정류장 공간이 부족하고 마을버스가 함께 정차할 경우, 택시 승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승객 안전 문제도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택시운송 관계자의 항의 방문은 올해 들어 4번째로 버스정책과장은 앞으로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DRT 도입은 지역주민들과 택시업계의 이해관계가 충돌되지만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로 공존의 지혜를 모아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