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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의정부시는 불통의 장벽, 시민 출입통제시스템을 즉각 철회하라!!
 
의양신문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시청사 내에 출입통제시스템 설치공사를 하고, 오는 115일부터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일부 민원실을 제외하고는 시민들은 신분증을 맡기고 방문 목적 및 부서를 밝히고, 해당 부서의 확인을 거쳐야만 방문증을 받아서 게이트를 통해 청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의정부시청은 사실상 시청의 허락이 없으면 시민이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출입통제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이 출입통제시스템은 불통, 불신의 상징이자, 시민을 통제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다.

 

의정부시의 주인은 의정부 시민이며, 당연히 시청사는 시민의 재산이다. 의정부시는 44만 의정부 시민의 공동체이고, 시청은 시민의 집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조치는 시민들을 골치 아픈 민원이나 제기하는 귀찮은 존재,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는 믿을 수 없는 존재, 통제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마는 것이다.

 

둘째, 이 시스템은 시민의 의견수렴 과정은 커녕, 긴급 사안을 위한 예비비를 지출하면서까지 전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일방적, 독단적인 폭거이다.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은 반드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함에도 그런 절차가 전혀 없었고, 시는 재난 복구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 써야할 예비비를 투입하면서 기습적으로 강행하였다. 그 사이에 지난 폭우로 인해 망가진 백석천은 흉한 모습을 드러낸 채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

 

셋째, 이 시스템은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 유례가 없는 초유의 일이자, 시민을 위해 개방하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이다.

 

안병용 시장은 이에 관해 전국의 타 시군 기초단체장들은 아무도 비겁해서 하지 못하는 일을 나는 전격 시행하는 것이고, ‘이 대목에 있어서 누가 뭐래도 나는 단호하다라고 시민들 앞에서 발언을 했다고 한다.

 

다른 지자체들은 청사를 조금이라도 더 시민들에게 개방해가는 것이 시대의 흐름인데, 그 흐름을 따르기는커녕 오히려 역행하는데 있어서 최초임을 자랑하고, 용기있는 결정임을 내세우는 이 시대착오적인 안하무인의 끝은 도대체 어디인가?

 

지금 이번 사태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은 들끓고 있다.

 

출입통제시스템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에 동참하신 시민들이 이미 1,000명대를 훨씬 넘어섰고, 지금 이 순간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 지금 지역의 시민들이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수많은 소통 공간들과 시민들의 대화 속에서 불통을 거두고 시민들과 소통하라’ ‘시민의 혈세를 그런 곳에 쓰지 말라’ ‘이게 시민을 섬기는 시장의 모습이냐등 이번 사태를 성토하는 목소리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지금이라도 당장 의정부시가 시민 출입통제시스템을 그만둘 것을 요구하며, 시가 철회를 할 때까지 지역의 모든 시민들과 함께 연대하여 계속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의정부시는 시민 출입통제시스템을 즉각 철회하라!!

2. 안병용 시장은 시민 출입통제시스템 도입 경위를 밝히고, 공개 사과하라!!

3. 향후 시민과 관련한 주요 사안은 의견 수렴과정을 반드시 거칠 것을 약속하라!!

 

2018. 10. 30 

 

의정부시청 출입통제시스템 반대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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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9 [18:01]  최종편집: ⓒ 의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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