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임영순)는 11월 16일 다리목근린공원에서자매결연지인충북 괴산군 문광면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괴산군 문광면 고랭지에서 90일간 키운 배추를 천일염으로 절여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송산2동 주민에게 제공했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사전 접수한 절임배추 169박스와 당일 현장 판매 분을 포함, 507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임영순송산권역국장은 “오늘 직거래장터에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신괴산군 문광면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농산물을 주민들에게저렴하게공급하는 동시에 생산농가들의 판로개척에도 힘을 보태는 상호 유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송산2동과 문광면은 지난 2010년 6월에 자매결연을 하고 직거래장터, 친선체육행사, 지역축제 참석 등 활발히 교류하고있으며, 오는 24일에는 송산2동 유관단체장과 직원들이 문광면을 방문하여 자매결연지 바로알기 체험을 통해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송산1동, 도농상생 우수농산물 거래장터 운영
의정부시 송산1동(동장 전진표)은 11월 16일 송산1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도・농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괴산군 감물면의 우수 농산물인 절임배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우수한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직접 공급하고, 자매결연을 한 송산1동과 감물면의 활발한 교류 차원에서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감물면 농민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절임배추를 시중가보다 평균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배추를 직접 구입한 한 주민은 “감물면의 배추는 신선하고 맛이 좋아 매년 구입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특히 폭염과 태풍 등 어려운 계절을 잘 이겨내고 수확한 농산물이라 그런지 더 정성스럽고 훨씬 신선하게 느껴진다”며 만족해했다.
전진표 송산1동장은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자매 결연지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도·농 교류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1동은 자매결연을 한 지 6년째 되는 감물면과 함께 직거래행사뿐만 아니라 문화체육행사, 주민자치워크숍 등 도·농 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생하고 협력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