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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 찬성, 64.6%
60세 이상, 20대, 자영업, 보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반대의견 높게 나타나
 
의양신문

- 지난 1월 조사에 비해 찬성의견 9.2%P 상승

- 기업 탈법 위법행위에 대한 국민연금의 적극적 행동 기대감 나타내

40, 50대 화이트칼라, 진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찬성의견 높아

 

최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지난 20년간 이끌어 오던 대한항공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 연임에 실패하게 된 것을 계기로 국민연금의 일명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조양호 회장은 땅콩회항사건을 시작으로 기업 오너와 가족들의 갑질파문이 이어지면서 기업 이미지 훼손은 물론대한항공명칭 사용금지 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기업 오너들의 위법과 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연금이 처음으로 대한항공에 스튜어드십 코드를 행사함으로써 조양호 회장이 지난 20년간의 굳건히 지켜왔던 대한항공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첫 재벌총수가 되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     © 의양신문

 

이와 관련해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3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에 대해대기업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것으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64.6%로 나타났으며, ‘정부가 대기업의 기업활동과 경영에 개입하려는 것이므로 반대한다’(28.3%)고 답해 찬성의견이 반대의견보다 36.3%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1월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55.4%, ‘반대한다는 의견이 36.0%로 격차가 19.4%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대한항공의 결과를 통해 국민들이 스튜어드십코드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더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     © 의양신문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에 대해대기업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것으로 찬성한다’(64.6%)는 응답은 연령별로 40(79.4%)50(70.6%), 권역별로는 광주/전라(72.7%)와 강원/제주(74.6%),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72.0%),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1.2%)에서 높았고, 월 평균 가구소득이 500만 원 이상(71.6%)인 계층, 국정운영 긍정평가층(80.5%),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82.8%)과 정의당(79.0%)지지층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정부가 대기업의 기업활동과 경영에 개입하려는 것이므로 반대한다’(28.3%)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20(34.5%)60대 이상(35.4%),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4.0%), 직업별로는 자영업(34.9%), 무직/기타(38.7%),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6.3%), 월 평균 가구소득이 200만 원 미만(33.7%)인 계층, 국정운영 부정평가층(46.1%),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54.4%)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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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31 [14:43]  최종편집: ⓒ 의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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