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출연 장면     © 의양신문

[의양신문=윤경숙기자]동두천 보산초등학교(교장 현미영)는 그룹사운드 CYGNUS(이하 시그너스)가 지난 9월 28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장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및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동아리 문화축제로 올해 19회 대회를 맞았으며 금년에도 전국의 약 400여개동아리 2,000여명이 참가해 그룹사운드, 합주, 중창, 합창 등의 음악부문과 비보이, 힙합, 치어리딩 등의 댄스분야, 사물놀이, 탈춤, 연극 등의 전통무대분야, 그 외 전시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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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는 국무총리실, 교육부, 여성가족부와 전국 시ㆍ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충청남도교육청, 금산군의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화공간을 제공하였으며, 자신들의 끼와 열정,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건강, 체험, 문화, 예술 교류의 동아리 축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보산초등학교 시그너스 팀은 블랙핑크의‘뚜두뚜두’를 락버전으로편곡하여 연주하였으며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양한 퍼포먼스와 안무, 화려한 악기별 솔로연주 등을 선보이며 많은 관중들의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의 관계자들또한“올해도 역시 최고의 시그너스”라며 전통의 초등학생 그룹사운드임을 입을 모아 칭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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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너스 밴드는 보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자율동아리로 김진하 교사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이현희(리더, 베이스), 김민주, 김희연(이상 기타), 이예서(드럼), 유꿈(키보드), 마가영, 김민진, 강명지(이상 보컬)로 구성되어 있다.

보산초등학교 현미영 교장은 “시그너스는 동아리시간과 방과후 시간 등을 이용하여 매일같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범적인 청소년 동아리이며 그간의 땀방울을 바탕으로 또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행사에 참여하여 청소년 공연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