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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초 6학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다
11월 5일 의정부 영풍문고 독서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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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양신문

[의양신문=윤경숙기자]주원초등학교(교장 이강선)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15일 의정부 영풍문고를 방문하여 학생들이 도서실에 비치할 책을 직접 선정하여 구입하는 서점나들이를 실시했다.

현재 학교 도서관에는 매년 학교예산에서 도서를 선정하여 구입하고 있으나 도서선정 시 도서선정위원회에서 학년의 권장도서 중심으로 책을 구입하고 있어, 학생들이 도서실에 어떠한 책이 준비되어 있는지 관심을 갖지 않으면 도서실 이용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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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원초에서는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책을 정하여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한 후 도서관에 기증하는 서점나들이를 작년부터 실시하게 되었다. 이 후 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고른 책이 도서실에 비치되어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최소한 스스로 고른 책은 반드시 읽게되고, 그것을 계기로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부쩍 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소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학생에게 설문한 결과 바빠서’, ‘내가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어서등의 대답이 주를 이뤘다.

학생들에게 체험독서교육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자 학생들은 자신이읽고 싶은 책을 먼저 조사해오기로 했다. 장르는 청소년 문학에서 수필까지 다양하게 나왔고, 실제로 구입할 거라는 이야기를 해주자 더욱 열의를 가지고 조사해왔다.

그 후 조사해온 책들을 바탕으로 교실에서 어떤 교과를 통해 어떤 후속활동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했다. 독후 활동이라고 하면 독후감밖에 쓸 줄 모르는 학생들이었지만 1학기 때 온책읽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표현방법을 경험했기에 더 다양한 활동들이 제시되었다.구매될 책들과 활동들이 정해지고 난 뒤에는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의 안전수칙이나 규칙들을 함께 논의했다. 그 후 함께 서점으로 가서 자신이 직접 고른 책들을 살피고 읽어보았다.

평소에 독서를 좋아하지 않던 아이도 자신의 사비로 책을 즉석에서구매하기도 하고, 앉은 자리에서 선택한 책을 절반 가량 읽은 아이도 있었다. 단순히 도서관을 방문해서 책을 읽은 것과는 다른, 아이들의 마음에 울림이 있고 진정성 있는 체험 독서교육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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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2 [10:39]  최종편집: ⓒ 의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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