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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재가 장애인 나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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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양신문=현호길기자]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수많은 차별과 억압의 일상화속에서 기본권박탈과 차별의 고통 속에 있는 장애인차별의 모순을 깨고자 자립생활 운동의 이념을 전파하며, 진보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는 활동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127()부터 29()까지 제2회 탈시설대회 포천 다 같이 THE 가치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렸으며, 시설장애인 6, 재가장애인 10, 본 센터 체험홈 입주자 4, 활동지원사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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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은 워크숍에 처음 참여한 분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며,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시설에서의 삶, 지역 안에서 살고 있지만 자립을 하지 못한 재가장애인의 삶, 체험홈 입주자들의 삶을 이야기 하였다. 이어 체험홈에 관한 정보, 장애인 복지 정책, 장애등급제 폐지 후 활동지원 시간의 변화, 장애인에 대한 복지 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장애인이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이영봉 본 센터 소장님의 진정한 자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조별 모둠으로 나누어 자립했을 때의 좋은 점과 나쁜 점, 자립했을 때 가장 하고 싶은 것, 자립했을 때 가장 두려운 점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대부분 자신들이 느끼는 것을 그대로 토론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 기다려주고, 이야기하고, 들어주었다. 그 결과 ㅇㅇ씨는 토론을 하고 정리를 하다 보니 자립의 장점은 시설의 단점인 것 같고, 자립의 단점은 시설의 장점인 것 같다라고 하였고, ㅇㅇ씨는 자립을 했을 때 비장애인과 눈 마주치는 것이 가장 두렵다라며 시설에 오래 있다가 자립하면 어려움이 많다는 것에 대해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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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셋째 날은 자립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발표하고 23일의 탈시설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나누었다.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 중에는 연애하고 싶다가 있었으며 동생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ㅇㅇ씨는 결혼하여 두 명의 아이를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하여, 참가자 모두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고 싶다 직업을 갖고 싶다 돈을 벌고 싶어서 집을 사고 싶다 행복해지고 싶다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다 등의 소망을 발표하였으며, 워크숍에 참가한 것에 대해서도 대부분이 만족하였다.

 

이번 탈시설대회를 통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떠나 사람으로서 지역 안에서 살아가고 싶은 솔직한 심정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점이 가장 큰 효과였다. 자립 후 하고 싶은 소망은 사람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며, 비장애인들이 꿈꾸는 삶이었다. 하지만 사회의 제도들은 이들의 소망에 대해 꿈꾸지 못하게 하고 또한 이루기도 어렵게 한다. 사람으로 태어나 장애가 있어 가족이 보살피기 어렵다는 이유로, 돈이 없다는 이유로, 창피하다는 이유로 가족들에 의해 시설로 들어가고 소외되어 간다. 이들을 시설로 보내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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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센터는 앞으로도 탈시설대회 포천 다 같이 THE 가치가 포천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져 당사자들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자립에 대한 동기부여와 복지혜택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하여 지역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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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30 [10:02]  최종편집: ⓒ 의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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