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장재원기자]의정부시청소년재단(안병용 이사장) 청소년수련관(조경서 관장)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상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으로 3월 11일 부용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20일 효자 초등학교까지 170간 초등학교 29교 137학급 13,917명이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했다.
생존수영은 수상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기술을 익히는 수영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기본 수영 기술을 적용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장시간 떠 있는 수영법이다.
이에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는 생존수영 교육과정으로 물과 친해지기, 호흡법, 물에서 뜨기, 체온 유지하기, 잠수하기, 이동하기, 타인 구조 등으로 구성하여 생존수영을 익히고, 물속에서의 위급상황을 가정해 비트보드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물에 뛰어들거나, 물 위에 뜨는 각종 부유물을 잡고 헤엄치는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수상사고 대응법을 연습하였다.
물적응이 두려운 학생들도 잘 따라 할 수 있게 놀이와 게임을 하고, 수준이 높은 학생들은 튜브 및 구명정을 이용하여 진행한 결과 학생들과 교사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초등 생존수영교육 현장 안전점검으로 수영장 시설관련 안전 사항, 수영 내용 및 학생 안전 관리 현황 확인, 화재 및 지진 대피 훈련 의무 실시 확인 등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의 안전 점검을 마쳤다.
생존수영에 참가했던 한 청소년은 “생존수영교육이 너무 짧아서 아쉽고 이제 도구를 이용하여 생존에 필요한 시간 동안 뜰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한범 대표이사)는 “관내 초등학교의 생존수영교육이 2020년 3학년 전체 학생 대상 수영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4학년 40%이상 확대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안전과 체력이 향상 되도록 수영교육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