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박우식기자]동두천시 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0월 진행한 ‘제1기 비대면 태교 바느질 교실’이 임신부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1기 비대면 태교 바느질 교실은 태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서적 교감 활동을 통해 엄마와 태아의 애착 형성과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고자 임신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느질교실은 태어날 아기가 사용할 물품인 딸랑이와 애착 인형을 봉제 용구와 함께 설명서 및 QR코드 동영상을 제공해 각 가정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느질 교실에 참여한 한 임신부는 “내 집에서 편안하고 조용히 태교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물품이 전부 제공돼 어렵지 않게 완성했다”라면서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딸랑이와 애착 인형을 아기에게 선물해 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4분기에도 추가 비대면 태교 바느질 교실과 더불어 숲 태교 교실 등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ddc.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