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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기존 가로수 살해하고 범골로에 가로수에 반하는 소나무로 조성
가로수로서 소나무 부적절, 심의위원회 핑계대는 의정부시 녹지산림과, 심의위원장은 의정부시 환경사업소장
 
의양신문

 

▲     © 의양신문

 

[의양신문=장재원기자]가로수로서는 적절치 않은 소나무를 의정부시가 가로수 교체작업을 하고 있어 일부 시민들로부터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범골로 일원(보건소 주변)의 약 40년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 조례     © 의양신문

 

이 가로수들은 시민들이 폭염에 시달릴 때 그늘을 만들어 준 고마운 나무들이다. 그동안 우리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던 나무57그루를 베어고 13천만원을 들여 소나무를 41그루를 심을 예정이라고 한다. 녹지 조성 사업이라는 명분인데 오히려 나무의 숫자는 줄어들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9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시 도시숲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메타세쿼이아로 인한 보행 불편 해소와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이와같은 결정을 했다고 알렸다.

▲     © 의양신문

 

소나무는 가로수로 부적절하다. ‘[도시숲] 소나무 가로수 식재 및 관리방안’(산림청, 2013)건물 등 생육에 필요한 광환경을 고려 전선, 간판 등으로 수관 정단부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곳 식재시 뿌리생육공간을 충분히 줄 것 보도블럭 등 인공구조물 환경에는 적정한 수분 방안 필요 등 사실상 소나무가 가로수에 부적절하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이번 소나무 거리 조성 위치는 건물 앞으로 광환경이 매우 부족하고, 전선, 간판 등이 밀집해있고, 보도블럭으로 인해 적정한 수분 공급이 어렵다. 전반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위치다.

▲     © 의양신문

 

소나무는 폭염시기에 시민들에게 도움이 안된다. 소나무는 잎량이 적고 가늘어 그늘이 별로 없다. 게다가 30도 이상에서는 오히려 이산화탄소를 뿜어내어 주변을 덥게 만든다. 명품거리 조성하다가 시민들에게 폭염만 더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의정부시 녹지산림과에서는 위원회에서 결정하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진행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위원회 자료집에 소나무의 가로수로서 단점을 해당 자료집에 모두 정리하여 위원에게 제공하였는지 물었지만. 그것은 정보공개 청구를 하라는 답변만 되풀이할 뿐이다.

▲     © 의양신문

 

위원회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위원회의 위원장은 의정부시 환경사업소장이다. 전적으로 의정부시 책임이 크다.

 

최근 의정부시는 그린앤뷰티(G&B) 사업이라는 명목하에 보도블럭을 새로 변경하고, 띠녹지사업, 가로수 수목변경사업, 지나친 전지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1일 한국일보 가로수 죽이는 가지치기 대표사진으로 나올만큼 강전정(과도한 가지치기)을 지나치게 하는 지자체중 하나이다.

▲     © 의양신문

 

기후위기 시대에 반환경적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그린앤 뷰티라고 하는 것에 많은 시민들이 의정부시민임을 수치스러워하고 있을 정도로 앞을 내다 보지 않은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시민의 혈세를 들여 소나무 몇 그루 가로수로 심는다고 의정부시가 명품도시가 되지 않는다. 진정한 G&B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면 새것으로 하는 겉치장이 아니라 기존에 우리가 가진 것을 잘관리하고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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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15 [04:07]  최종편집: ⓒ 의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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