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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의원, 고양시 지하보도 관리부실 지적 및 개선 촉구
범죄 사전대응 불가 및 가파른 계단 등으로 안전과 거리 먼 고양시의 사각지대로 손꼽고 있다.
 
의양신문

시민 안전 위협 및 보행권 제한하는 고양시 지하보도 심각성

비판 

- 실태파악·시설개선을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지하보도 활용

강조

 

 

▲     © 의양신문

 

[의양신문=박우식기자]고양특별시의회 김수진 의원(국민의힘)18() 280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관리 부실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고양시 관내 지하보도를 주민 의견을 수렴해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김수진 의원은 고양시에는 1993년부터 건설된 총 9개의 지하보도는 최소 30년이 넘은 노후 시설로서 점검 및 정비가 급박한 상황인 것을 언급하며 유동인구가 감소하여 사실상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일산역 지하보도는 출입구가 5개로 접근이 편리하지만, 지상 횡단보도에 밀려 그 활용도가 점차 감소하고 주민들도 안전과 위생상의 이유로 지하보도 이용을 피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백석지하보도 방치된 오물     © 의양신문

김 의원은 지하보도 관리 부실로 인해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고 오물과 먼지가 방치되어 고양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깨지거나 녹이 슬어있는 타일, 낙서가 난잡하게 자리잡고 있는 벽면 등을 언급하며 시설의 노후화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줄 수 있으며, 적절한 유지관리가 시급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 인적 없는 백석지하보도     © 의양신문

 

저녁 시간대에는 조명 고장 반사경 미설치 CCTV 실효성 부족 등으로 시민의 발길이 더 끊기는 점을 언급하며, 범죄 사전 대응이 불가한 현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횡단보도가 부재하고 계단으로만 이루어지거나 경사가 가파른 출입구만 갖춘 지하보도가 교통 약자의 보행권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점을 비판했다.

▲ 일산역지하보도 벽면 낙서     © 의양신문

 

김수진 의원은 이와 같은 지하보도가 처음엔 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되었지만 이제 되려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보행권을 제한하고 있어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을 언급했다. 더군다나 이용객이 없다 보면 지하보도는 자연스럽게 우범지대가 될 수 있으며, 지하보도가 이런 범죄 사각지대로 전락하지 않도록 시에서 개선 공사를 시행하거나, 폐쇄하는 결단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조명이 고장난 장촌공원지하보도     © 의양신문

끝으로, 김 의원은 고양시 지하보도 실태 파악 반사경을 설치 등 시설물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더 나아가 주민을 위한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개선된 주엽역 주민커뮤니티센터나 청년 창업 아지트로 탈바꿈한 신촌 창작놀이센터와 같은 지하보도 이용에 대한 다양한 우수 사례들을 참고하여 고양시 지역 실정에 맞는 지하보도 활용 대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며, “고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백석지하보도 계단 출입구     © 의양신문

 

▲ 백석지하보도 가파른 출입구     © 의양신문

한편 이와 같은 근시안적인 시설로 인해 고양시의 범죄 사전대응 불가 및 가파른 계단 등으로 안전과 거리가 먼 고양시의 사각지대로 손꼽고 있으며, 오히려 범죄의 온상지로 변모될 장소로 전락되고 있다는 김의원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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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19 [10:13]  최종편집: ⓒ 의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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