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신문=장재원기자]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0년 7월 17일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인건강주치의사업과 장애인을 이어주는 “당신의 보디가드 건강주치의 연결고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장애인건강주치의사업은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 개별 주치의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 문제에 대해 전문적 조언과 치료 및 투약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4차 시범사업이 시행 중이나, 실질적인 참여 의료기관이 거의 없으며, 사업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인해 장애인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실태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건강주치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의료기관을 모색하고, 필요한 장애인을 발굴하여 의료기관과 장애인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사업을 2020년부터 수행해오고 있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의정부 편한자리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와 증진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관 측은 “장애인이 주치의를 통해서 진료 및 투약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의사와 장애인 간 소통을 지원하며,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시의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노동훈 원장 또한 “우리 의원은 경기북부 내 장애를 가진 모든 분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