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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사업 관련 경기도의 무책임한 행태와 추경에 대한 국민의힘과 경기북부 도민들의 입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상원 청년수석 겸 대변인 기자회견문
 
의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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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양신문]존경하는 고양시민, 경기도민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우리는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한 경기도의 무책임한 행태와 추경 상황에 대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경기북부 도민들 그리고 고양시민들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K-컬처밸리 사업은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닙니다. 이는 고양시에 연간 2천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10년간 17조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며, 24만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북부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입니다. 하지만 경기북부 도민들과 109만 고양시민의 꿈과 희망이 담긴 이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현재 상황과 추경의 본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추경에 올라온 1524억 원은 CJ가 키움파트너스를 통해 지불한 토지대금입니다.

2. 경기도는 이 금액을 제1회 추경예산안에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3. 그러나 이는 계약이행보증금과 계약금 등 법적 절차나 소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4. 경기도는 926일까지 이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며 가압류 우려를 언급하고 있지만, 이는 경기도의 계획 없는 협약 해제로 인해 발생한 문제입니다.

5. 더욱 심각한 것은 경기도가 구체적인 공영개발 계획도 없이 이 막대한 예산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6. 이는 도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무력화하고, 도민의 혈세를 무책임하게 사용하려는 시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우리 경기북부 도민들, 고양시민들과 함께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의 이러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1. 경기도는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협약을 해제했습니다.

2. 자신들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인한 문제를 과장해 도의회를 부당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3. 공영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예산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4. 고양시 국민의힘 도의원들과 고양시장을 배제한 채 고양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밀실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김동연 지사에게 다음 사항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1. 경기북부 도민들과 고양시민들에게 즉각 사죄하십시오.

2. 공영개발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즉시 제시하십시오.

3. 모든 관련 자료를 즉각 공개하고, 도의회와 도민을 무시하는 행태를 중단하십시오.

4. 향후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한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도의회와 고양시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을 포함시키십시오.

 

또한, 추경 예산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분명히 밝힙니다.

 

1. 구체적인 공영개발 계획 없이는 추경에 올라온 1524억 원의 예산 편성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2. 국민의힘은 경기도 행정사무조사실시에 대한 내부 검토도 마쳤습니다. 곧 국민의힘 당론으로 발의할 예정입니다.

3. 경기도는 먼저 상세한 사업 계획과 이 예산의 사용 내역을 제시해야 합니다.

4. 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예산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재고되어야 합니다.

5. 도의회와 도민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예산 편성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K-컬처밸리 사업은 고양시 그리고 경기북부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고양시와 경기북부 지역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언론인 여러분께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경기도가 주장하는 가압류 우려사업 차질가능성이 경기도 스스로 초래한 결과임을 정확히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K-컬처밸리 사업이 경기북부와 고양시에 가져올 막대한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를 함께 보도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우리는 경기도의 성실한 해명과 함께 앞으로 사업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요구에 조속히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기자회견을 마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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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2 [13:37]  최종편집: ⓒ 의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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