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연계 문화기술 체험 콘텐츠 전시 ‘오르빛’ 세 번째 시리즈 ‘회암사:Re’ 공개
○ 양주회암사지에서 10월 2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운영
○ 10월 2일 오프닝 행사로 국악+EDM 퍼포먼스 진행
[의양신문=박진영기자]경기도가 문화기술 콘텐츠 전시 브랜드 ‘오르:빛’의 세 번째 체험형 전시 ‘오르빛 회암사:Re’를 오는 10월 2일부터 27일까지 양주 회암사지에서 선보인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체험프로그램이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는 관람자가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 가운데 하나로 관람자의 존재나 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한다.
‘오르빛 회암사:Re’는 이런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던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치유의 궁궐’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치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10가지의 체험형 문화기술 콘텐츠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며, 빛과 소리, 영상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치유의 숲’, ‘치유의 한 줄’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에서 일상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경기도민은 누구나 사전에 네이버 전시 검색(오르빛 회암사지)을 통해 예약 후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전시가 시작되는 10월 2일 오후 6시 30분에는 국악전자유랑단의 특별한 오프닝 퍼포먼스가 펼쳐져 전시의 시작을 알리고 국악과 전자음악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르빛 회암사:Re’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