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통합과 시민 참여로 방향 모색 -
[의양신문=박우식기자]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가 10월 24일 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제안’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을비롯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외대 산학협력단의 정윤재 책임연구원, 오혜라, 이준원연구원이 참석하였으며, 고양시 집행부에서는 도시브랜드 조례에 관련된 부서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과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창출을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FGI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날 발표된 중간보고회에서는 고양시 도시 브랜딩의 핵심 전략으로 도시의 고유 자산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 '혁신', '문화적 풍요', '글로벌 연계성'과 같은 고양시만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국내외적으로더 확실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시민 참여가 도시브랜딩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시민들의 의견을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공유된 도시 비전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 김해련 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정책 진단 및 우수 도시 사례 비교를 통한 정책 방향을 진단하고 우리 시에서도 도시브랜딩 관련 정책 추진의 숙고를 위해서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정책 기능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며 “우리 의원들도 도시브랜드 관련 정책 부서들이하드웨어적인 기능 통합뿐만이 아니라 유기적으로도 부서 간 소통이될 수 있는 환경 마련을위해 끊임없이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여브랜드 정체성에서 오는 108만 시민의 공동체 문화의 향유라는 대원칙에 입각한브랜드문화 형성 정책이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 마련을위해 힘쓰겠다” 고 밝혔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특례시의 유·무형의 브랜드자원을 통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김해련 의원, 부회장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문재호, 송규근, 조현숙, 정민경, 임홍열 의원이 소속되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