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사회적응체험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동두천시 거주 시각장애인 40명과 장욱진미술관 방문
○ 시각장애인을 위해 미술품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활동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내 큰 호평이 이어져
[의양신문=박진영기자]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양순분)은 11월 14일 목요일 진행한 사회적응체험을 통해 경기도 동두천시 거주 40명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사회적응체험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응체험 프로그램이란 시각장애인의 보행 훈련을 통한 건강 증진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 사회성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부분 시각장애인은 미술관 관람이 어렵다고 하지만,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달랐다. 작품 설명, 작가의 의도, 어떠한 기법으로 활용했는지, 의미가 무엇인지 등 시각장애인에게 맞춘 자세한 설명으로 작품을 상상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진행으로 문화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여 큰 호평이 이어졌다.
A참여자는 “시각장애인은 미술관을 생각할 수가 없다. 하지만, 장욱진미술관을 통해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직접 손으로 펠트비누도 만들었던 모든 시간이 기억에 남아 또 방문해서 활동하고 싶은 미술관이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시각장애인에게 ‘특별함’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는 무장애 미술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 문의 사항은 운영지원팀(☎031-856-5300, 내선 321)으로 하면 된다.